[삼성 언팩] 국내외 이통사 ‘갤럭시노트5’ 프로모션 준비 '후끈'

(사진=@evleaks)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이 프로모션 준비에 나서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20일부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예약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내 출시일은 21일로 알려졌지만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제조사들은 신제품 발표 2~3주 전부터 입고를 시작한다.

하반기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무게 중심을 두고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5는 한국과 미국 등 일부 지역에만 출시되지만,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S6 엣지'의 공급 부족현상을 겪은 삼성전자가 엣지 스마트폰의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에서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비중을 더 두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이동통신사도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IT블로그 삼모바일에 따르면 미국 이통사 스프린트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스프린터는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2년 약정 가입자들에게 2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갤럭시 탭 4를 무료로 제공하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린트 프로모션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미국에서는 이달 말부터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금까지의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사양은 5.7인치 곡면 쿼드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7420 옥타코어 프로세서, 4GB 램, 32/64GB 내장 메모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삼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