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 투자사 로킷, 정부지원 3D 바이오 프린팅 연구사업에 선정

입력 2015-08-13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티엘 투자사 로킷이 정부지원 3D 바이오 프린팅 연구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13일 로킷에 따르면 최근 30억원에 이르는 정부지원 3D 바이오 프린팅 연구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의약연구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함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3D 바이오 프린팅에 관한 연구과제로 환자 피부에 직접 도포 할 수 있는 맞춤형 피부 프린팅 장비를 개발,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종적으로 3년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은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생체이식이 가능한 인공조직 또는 장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세포 단위에서 인체와 유사한 3차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가지는 조직 제작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서 공급되고 있는 치료용 인공피부는 배양에 상당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보존기간 또한 아주 짧다. 무엇보다도 자가 피부이식은 많은 부작용의 위험을 가지고 있고 낮은 생착율과 수축의 원인으로 미용적인 효과도 좋지 않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정부에서 주관하고 로킷에서 개발하고 있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법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인공조직의 수급 불균형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킷 관계자는 “3D 바이오 프린팅을 통한 바이오 시장의 창출은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고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실제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가치는 높게 평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바이오 프린팅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도 기준 9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 중 바이오 인공피부는 약 5000억원 가량이며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0,000
    • -1.76%
    • 이더리움
    • 4,589,000
    • -3%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85%
    • 리플
    • 1,868
    • -7.2%
    • 솔라나
    • 341,200
    • -4.1%
    • 에이다
    • 1,348
    • -7.42%
    • 이오스
    • 1,115
    • +5.89%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9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59%
    • 체인링크
    • 23,000
    • -5.35%
    • 샌드박스
    • 777
    • +3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