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서울 미림여자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미림여고 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시교육청이 요청한 미림여고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대해 ‘동의’ 의견을 통보했다.
미림여고는 후기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배정받게 된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이 취소돼도 올해까지 입학한 재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가 유지되고 자율형 사립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와 협력해 미림여고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의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