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GS칼텍스 호실적에 2Q 영업익 7016억원… 전년동기 대비 967%↑

입력 2015-08-13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GS)

GS가 GS칼텍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2분기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GS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4186억원, 영업이익 7016억원, 당기순이익 259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10배 가까운 9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6조2035억원, 영업이익 8996억원, 당기순이익 399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568.2%, 당기순이익은 452.1% 증가한 것이다.

GS의 실적이 이처럼 큰 폭으로 개선된 데에는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큰 몫을 차지했다. GS칼텍스는 2분기에 매출 7조2442억원, 영업이익 675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관계자는 “유가의 완만한 상승세와 견고한 제품 마진이 실적 개선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도 실적 상승을 거들었다. GS리테일은 2분기 매출 1조5679억원, 영업이익 6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64.9% 늘었다. 편의점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GS홈쇼핑과 GS EPS, GS E&R, GS 글로벌 등은 모두 전년과 비교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상반기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3분기는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최근 들어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GS 관계자는 “3분기 4분기 경영 실적에 대해 함부로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