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기자, 배우 박준면 (사진제공=칠리뮤직 )
배우 박준면이 품절녀가 됐다.
박준면의 소속사 칠리뮤직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준면이 서울 용산구청에서 정진영 기자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알렸다. 박준면은 혼인신고로 결혼식을 대신해 소박한 웨딩에 동참했다.
박준면과 정진영 기자는 지난해 7월 취재원과 취재기자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박준면은 지난해 첫 정규앨범 ‘아무도 없는 방’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고, 당시 정진영 기자와 인터뷰를 나눈 후 음악적으로 교감을 나눠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준면은 “이미 드라마와 영화 등 작종 작품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터라 결혼식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며 “소박하게 치른 결혼식처럼 앞으로도 꾸밈없이 소박하게 잘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준면의 남편인 정진영 기자는 2011년 장편소설 ‘도화촌기행’으로 제 3회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2014년 ‘육지거북’이라는 이름으로 미니앨범 ‘오래된 소품’을 발표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박준면은 현재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 중이며, 올가을 뮤지컬 ‘레비제라블’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