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CI.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억6000만원으로 19.23%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억7700만원으로 25.65% 상승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자연 감소와 신학기가 시작되는 전통적 비수기인 탓에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운영 비용 절감과 구조적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1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한 ‘프린세스메이커’와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 등이 3분기에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특히 2월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열혈강호2’는 하반기에 대대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에 출시될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레곤’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 중인 3~4종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신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중국 내에서 ‘열혈강호2’와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하반기에는 신작 모바일게임과 더불어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해외 매출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