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팩] 하반기 스마트폰 첨병 ‘갤럭시노트5’ 뉴욕 상륙

입력 2015-08-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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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사장 “대화면 스마트폰 본격적인 확산 알리는 제품”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5'에서 양손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들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다섯 번째 노트시리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15’ 1시간 전, 미국 뉴욕 링컨센터 주변은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과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공개 행사가 열린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건물은 엣지를 형상화한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 초대장으로 꾸며졌고, 링컨센터 주변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광고판이 줄지어 서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1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링컨센터 앨리스툴리 홀 무대 위 스크린에 ‘and think of the next big thing. next is now’ 라는 문구가 나타난 후 신종균 IT(IT·모바일)부문 사장이 무대로 올라왔다.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그간 역사를 소개한 신 사장은 양쪽 주머니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꺼내 보이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의 용감하고 진취적인 도전 정신이 담긴 이번 두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새로운 대화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5는 역대 최고 사양의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동반 출격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올해 4월 출시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기대 이상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인 제품으로, 갤럭시노트5와 함께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이날 1100석 규모의 앨리스툴리 홀을 가득 메운 전 세계 미디어와 관계자들은 새로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새로운 기능이 하나하나가 소개될 때마다 큰 환호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언팩 행사의 열기는 행사장 밖까지 이어졌다. 무대가 끝난 후 행사장 밖에 마련된 체험존에는 새로운 제품을 체험해 보려는 취재진과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링컨센터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새로운 제품에 대한 느낌과 의견을 나눴다.

갤럭시노트5를 체험해 본 한 관람객은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S펜의 활용성이 높아진 게 좋다”면서 “환상적(fantastic)”을 연발했다.

한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이달 21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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