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아제약 회장 아들이 병원 주차 관리실 컴퓨터를 고의로 부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사건 당사자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모(51) 사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강 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했고, 6년만에 이사대우를 받다가 2005년 동아제약 영업본부장을 거쳐 2006년 동아오츠카 사장에 올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에는 2013년에 취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 대표이사에게 급여 15억800만원과 상여 3억5400만원 등 총 18억62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