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9월부터 시승차 2000대 투입…국내공략 강화

입력 2015-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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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시승 캠페인 ‘드라이브 쉐보레’ 시작

▲쉐보레는 14일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에서 ‘드라이브 쉐보레(Drive Chevrolet)’ 캠페인을 시작한고 밝혔다. 사진은(왼쪽부터) 마크코모 한국지엠 영업 A/S 마케팅부문 부사장, 니콜 크라츠 GM 대형 세단 총괄 엔지니어, 서대환 한국지엠 중대형차 개발 담당 상무 (사진제공= 한국지엠)

쉐보레가 다음달부터 시승차 2000대를 투입하면서 대대적인 공략에 나선다. 시승을 통해 쉐보레의 상품성을 고객에 직접 각인, 판매로 이어지게 하겠단 전략이다.

쉐보레는 오는 9월부터 약 2000여 대의 시승차를 대거 투입하는 전국적인 고객 시승 프로그램 ‘드라이브 쉐보레(Drive Chevrole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마크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구매 고객 중 약 절반이 시승 경험 없이 차량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드라이브 쉐보레와 같은 대규모 고객 시승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자동차 소비문화에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은 탁월한 주행성능과 차체 강성, 주행 안정성 등 쉐보레 제품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시승 프로그램이다. 야간 및 주말 시승, 주말 차량 렌트 등 다양한 시승 이벤트로 구성됐다.

신차 공세도 이어진다. 쉐보레는 다음달 부터 트랙스 디젤을 출시 소형 SUV 시장을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트랙스는 올 상반기 6178대를 팔아 소형 SUV 시장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트랙스는 지난달 871대가 팔려 전녀(968대) 보다 10% 판매가 줄었다. 전달(957대) 보다는 9% 하락했다.

쉐보레는 앞서 출시한 신형 스파크와 임팔라에 이어 트랙스 디젤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하반기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세웠다.

한편,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은 임팔라, 더 넥스트 스파크, 트랙스 디젤을 포함한 신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쉐보레 전 모델이 투입된다. 시작과 함께 TV, 신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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