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5호 홈런을 쳐 화제인 가운데 과거 연봉에 대한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 연봉에 대해 설명했다.
추신수는 7년 동안 1370억 원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게 이 돈을 평생 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돈이 다 주머니에 있는 줄 아신다"며 "그런데 세금도 많이 떼고 부가적으로 나가는 것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어 "미국은 많이 버는 만큼 많이 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 팁이 있다"며 "또 계약할 때 기부가 옵션으로 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언론에는 안 나오고 얼마 받는 다라고만 나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 올리고 안타 3방을 몰아치며 대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