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폭탄 선언?…하지원 가족 단체로 '깜짝', 왜?

입력 2015-08-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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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하지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하지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하지원

▲사진제공=SBS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의 가족 앞에서 폭탄 선언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은 연인이 된 오하나(하지원 분)-최원(이진욱 분)과 마주한 하나의 가족 오정근(신정근 분), 김수미(서주희 분), 오대복(이주승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너를 사랑한 시간' 15회에서 연인으로서 본격적인 연애에 들어간 하나와 원이 역대급 키스신과 달달한 러브신을 만들어 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방송 말미 조명으로 'MY ONE'이라는 문구를 만든 뒤 다시 한번 진심을 고백한 하나와 이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원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식사를 하기 위해 모여 앉은 하나-원-정근-수미-대복의 모습이 담겨있다. 원은 무언가를 다짐한 듯 담담한 표정과 굳건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그의 눈빛에서는 확신과 당당함이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면 원의 옆에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하나의 표정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나는 원의 행동과 말에 당황한 듯 놀란 토끼눈이 되는가 하면, 초조한 듯 손으로 입술을 매만지며 부모님의 눈치를 보는 듯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표정으로 놀란 정근-수미-대복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생각이 많아진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정근과 입이 떡 벌어진 수미, 눈이 동그래진 대복의 모습이 담긴 것. 무엇보다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수미의 표정에서는 왠지 모를 기쁨이 느껴지는 듯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오늘 밤 마지막회에서는 원의 폭탄고백으로 인해 한바탕 다른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마지막회도 본방사수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청자의 끊임없는 응원과 호응에 힘입어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정을 다해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라며 "그 동안 '너를 사랑한 시간'에 보내준 애정과 관심에 정말 감사 드린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마지막회는 16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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