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영업직원 대규모 일본 연수

입력 2007-02-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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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FTA, 약가적정화 방안 등 여러 정책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영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마다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삼진제약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책으로 영업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영업 경쟁력을 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일본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윤수열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전국 영업부 직원 50명을 선발, 오사카, 교토, 벳부, 후쿠오카 등을 돌며 제약회사 견학, MK택시 서비스 교육 등 일본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해외 연수단은 전체 참가자51명 중 42명이 대리급(사원 22명, 주임 17명, 대리 3명) 이하 영업 실무진으로 선발, 미래 지향적이고 영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00년 초 400억 원대의 매출이 지난해 1440억 원까지 급상승해 최근 수년 새 제약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영업부서 출신인 이성우 현 대표이사의 목표 중심의 영업조직 개편과 강력한 지원이 있었다는 게 중론이다.

이번 연수프로그램 역시 각종 정책 리스크를 딛고 매출 20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영업 경쟁력의 질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수단장인 삼진제약 윤수열 전무이사는“영업직원들에 대한 해외 연수는 제약사들이 한미 FTA나 약가 적정화 방안 등 국내외적인 정책 리스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신제품개발 못지않게 영업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으로 마련됐다”며“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일본 제약사들의 현장을 몸으로 익히게 하고,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새롭게 함양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 1월에는 이러한 영업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영업부 신입직원 25명에게 20일 간의 집중교육과 극기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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