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발 쇼크가 오히려 기회될 것-삼성증권

입력 2015-08-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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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7일 코스맥스에 대해 최근 중국발 쇼크가 오히려 시장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1,48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3%, 33% 증가한 138억원, 95억원이다”며 “당사 예상치를 각각 12%, 12%, 11% 상회하는 만족스러운 실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법인인 인도네시아와 미국의 부진은 이어졌으나 기존법인인 한국과 중국이 모두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룩한 결과다”며 “중국의 전체 연결실적 내 비중은 매출이 40%, 순이익이 47%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환율 변동성이 심해지고 중국 내수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에 대한 주가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코스맥스는 중국 위기시 동사의 상대적 실적 안정성이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중국의 내수 위축은 오히려 동사가 주력하는 중저가 로컬 브랜드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라 보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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