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수원과 용인 등 경기도내 24개 시에 있는 다가구 주택,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이다. 또한 호당 전용면적 85㎡ 이하를 대상으로 매입한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수순서대로 내부평가를 거쳐 감정평가 후 매매계약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기존의 다가구 주택 등 공동주택을 공사가 사들여 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시중 가격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거복지정책이다.
공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77호를 매입해 임대공급했으며, 올해는 15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