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구체적인 투자 계획 세워… 현장 방문도 서두를 것”

입력 2015-08-17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들과의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7일 아침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안그래도 (투자)결정에 대해 회의를 해보려고 소집했다”고 말했다.

오늘 중 투자계획이 결정되냐는 질문에는 “회의가 끝나봐야 아는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현장 방문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최 회장은 “현장에 가봐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움직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방문할 현장에 대해서는 “파악해봐야 한다”고만 답했다.

최 회장은 이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17개 계열사 사장들과 오찬을 통해 경영 현안 파악과 투자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오찬 자리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규 투자처 발굴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사업 등에 계열사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실무진과의 대화를 선호하는 최 회장의 업무 스타일상 수시로 개별적인 대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52,000
    • +0.99%
    • 이더리움
    • 4,713,000
    • +6.89%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6.04%
    • 리플
    • 1,953
    • +24.79%
    • 솔라나
    • 362,400
    • +7.95%
    • 에이다
    • 1,233
    • +11.79%
    • 이오스
    • 970
    • +5.21%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5
    • +18.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2.17%
    • 체인링크
    • 21,360
    • +4.2%
    • 샌드박스
    • 497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