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내 가족의 건강한 집… ‘에코’가 ‘데코’다

입력 2015-08-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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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테리어 시장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새 집처럼 꾸미길 원했던 과거 인테리어 트렌드와는 달리, 이젠 입주자의 건강과 스타일 선호도까지 고려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에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자재 사용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인테리어에서 소비자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건축자재업계에선 KCC, LG하우시스 등의 업체들이 친환경 자재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집 안에서만큼은 소량의 유해물질도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방향에서다.

또 인테리어의 꽃인 가구업계에선 한샘, 에몬스 등이 디자인을 앞세운 다양한 맞춤형 제품들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샘, 에몬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하반기 웨딩시즌을 대비해 다양한 신혼부부용 제품 구성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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