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2일(현지시간) 몽골 타반 톨고이에서 자원화 플랜트기술의 국산화개발 연구과제 현장실증을 위한 석탄층메탄가스(CBM)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 참석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타반 톨고이 탄광은 몽골 15대 전략 광산 중 최대 규모로서 약 64억 톤에 이르는 석탄이 매장돼 있으며, 공사는 2014년 2월 현지 광권 관리회사인 ETT(Erdenes Tavan Tolgoi)사 및 몽골 최대 시추회사 엘젠(Elgen)사와 플랜트 건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순수 우리기술로 설계․제작된 당 플랜트는 비전통에너지 기술개발 기반구축 및 플랜트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시험무대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는 플랜트 운영을 통해 비전통자원인 CBM 자원량 분석, 생산기술 및 회수 증진기술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효율적인 가스생산 계획 수립 및 자원화 플랜트 분야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양영명 한국가스공사 기술본부장은 “최대 석탄 광권을 소유한 ETT와 시추를 담당하는 엘젠사 그리고 CBM, CTL(석탄액화)기술 개발 및 활용 기술을 보유한 가스공사 등 3사의 협력으로 석탄층 자원화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