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철강 오너의 8살 된 손자가 지속적으로 자사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문배철강은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47.78%에서 47.82%(980만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문배철강 지배주주인 배선화(71) 회장의 손자인 승준(8)군이 지난 22일, 23일 장내에서 0.04%(7050주)를 사들인 데 따른 것이다.
승준군은 지난해 12월초 이후 2개월만인 지난 20일에도 0.02%(4000주)를 매입했다.
승준군은 이를 통해 부친인 배종민(46)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문배철강의 지분 0.13%(2만5050주)를 보유하게 됐다.
문배철강은 배종민 사장이 19.1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배선화 회장은 17.49%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