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 12일 회사 천안공장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6배수 달성’을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무재해 배수 달성이란 사업장 규모별로 배정된 무재해 인증 시간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에 안전보건공단이 그 기록을 인증해주는 것이다.
이번 현대약품의 무재해 6배수는 지난 2006년 4월29일부터 올해 7월2일까지 2682일간 이뤄진 기록이다.
현재 현대약품은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ISO9001 △ISO14001 △KOSHA 18001 △OHSAS 18001 △화재안전인증 등을 획득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자율 녹색지킴이 제안활동’ㆍ‘Triple Zero 운동’ 등을 전개해 사업장 내 안전 프로그램과 자체적인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작업장내 발생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직원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 및 제거하는 자율 녹색지킴이 제안활동을 지난 2002년부터 진행, 제안된 내용 중 99% 이상이 개선조치되는 등 사업장 내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작업장에서 ‘무재해’ㆍ‘무질병’ㆍ‘무오염’을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안전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Triple Zero 운동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Risk&Loss Prevention 활동’ㆍ‘현장 반복 지적 근절 운동’ㆍ‘비상시 대응 훈련’ㆍ‘개인역량개발 전문교육’ 등 다양한 안전관리 프로그램 역시 전개하고 있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대약품은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부 안전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무엇보다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약품은 제약업계 최초로 2008년 ‘국가품질경영대회 제품안전경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2년에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안전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근로자의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에 끊임없이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