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대 만든다

입력 2007-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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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 발사대를 만든다.

현대중공업은 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으로부터 전남 나로우주센터에 설치될 예정인 한국형 인공위성(KSLV-Ⅰ) 발사대 및 관련 설비공사를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국내 최초 자체기술을 이용해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게 됐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로 위성 발사시설을 보유하고 세계 9번째로 위성 발사능력을 갖춘 국가가 된다.

현대중공업은 고난도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이 요구되는 발사대를 비롯해 지상기계설비, 추진제 공급설비, 발사 관제설비 등 설비를 제작하게 되며 러시아의 핵심 설계자료를 분석한 뒤 자체 상세설계를 통해 독자기술로 발사대를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2008년 10월 100kg급 과학기술위성 2호를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발사체 및 발사관제 등 우리나라가 아직 미진한 분야의 핵심기술도 포함하고 있어 수행 후 기술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위해 올 초 울산 본사에 우주센터 관련 부서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플랜트 엔지니어링 부문과 용인 기계전기연구소에서 기술 개발 및 국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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