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 두산건설로 사명 복원

입력 2007-02-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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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건설업체 두산산업개발이 두산건설로 사명을 바꾼다.

두산산업개발은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두산건설㈜'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문명은 '두산건설㈜', 영문명은 'DOOSAN Construction & Engineering Co. Ltd.'다.

두산산업개발은 2003년 9월 당시 두산건설이 법정관리중인 고려산업개발을 인수한 후 2004년 3월 두 회사 간 합병을 하면서 변경한 이름. 결국 4년 만에 두산건설 사명이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두산건설은 1960년 고(故) 박두병 추대회장이 세운 동산토건을 모태로 창립돼 지난 93년 두산건설로 상호를 변경한 뒤 토목. 아파트 사업 등에 주력해왔다.

두산산업개발은 지난 2004년 3월 합병 당시 레저사업, 레미콘사업, 알루미늄 사업부 등을 갖고 있다가 알루미늄 사업부가 지난 2005년 6월 동양강철. 산은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됐고, 레저부문과 레미콘 부문은 작년 10월 물적 분할해 건설, 주택전문기업이 됨에 따라 사명 변경에 이르게 됐다.

두산산업개발 관계자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각 부문별 분할이 이뤄지면서 건축, 주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 같은 차원에서 사명변경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산업개발은 또 지난 12일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종전 정지택 단독대표에서 박용현. 정지택 공동대표로 변경됐다. 이번 인사는 두산의 전경련 회장단 가입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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