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단은 12개 직종에 총 14명이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의 성적을 올렸다. 삼성전자 선수들은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금형, 컴퓨터정보통신 분야에서 금메달 4개, 정보기술 분야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프로토타입모델링에서 금메달 1개, 삼성중공업은 동력제어에서 금메달 1개를 각각 따냈다.
특히 메카트로닉스 종목에 출전한 삼성전자 김승연, 박성제는 한국 선수로는 2001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수상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모바일로보틱스 경기에서 삼성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이며 금메달을 추가해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 송지오 고문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서 젊은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본인의 진로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기간 중 운영된 삼성 체험관에는 약 4만명에 달하는 선수와 관람객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게임을 즐겼으며, 자니니 히베이루 브라질 교육부 장관이 방문해 '삼성 스마트스쿨 교육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9 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50개 직종의 명장에 도전했으며, 한국에서는 41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19번째이자 5회 연속 대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