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시즌…등기임원 임기단축 잇따라

입력 2007-02-26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결산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등기임원 임기 단축에 나서는 상장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경영성과에 따라 교체 또는 연임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대H&S는 내달 23일 2006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H&S는 주총에서 2006년도 재무제표, 정관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결정 등의 안건을 승인한다.

특히 정관 변경을 통해 현행 임기 3년인 등기이사 임기를 2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에 신규 선임되는 홍성원 현대H&S 사장 등 5명이 연임하기 위해서는 2년 뒤인 2009년 정기주총에서 주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현대H&S 관계자는 “변화되는 글로벌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책임경영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임기를 단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호개발도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등기임원 임기 단축에 나서고 있다. 내달 8일 열리는 주총에서 정관상의 이사 임기 3년을 2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주총에서 정관 변경안이 승인되면 이종호 경영총괄 이사 등 이번에 등기이사로 선임되는 3명부터 임기가 2년으로 적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61,000
    • +1.4%
    • 이더리움
    • 4,04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2.08%
    • 리플
    • 3,986
    • +6.18%
    • 솔라나
    • 252,500
    • +2.14%
    • 에이다
    • 1,137
    • +2.06%
    • 이오스
    • 932
    • +3.21%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53%
    • 체인링크
    • 26,750
    • +1.44%
    • 샌드박스
    • 54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