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분기 호실적+ ‘짜왕’ 인기…목표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8-18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농심에 대해 2분기 호실적 뿐 아니라 짜왕과 같은 고가 제품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8.0%, 144.9% 증가해, 우리의 예상을 순서대로 1.5%, 65.7% 상회했다”며 “‘짜왕’ 등 신제품의 히트 덕택에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부담도 제한적이었고 라면 ASP 상승 및 재료비 안정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쟁사의 푸쉬마케팅 영향이 둔화되고 있고 신제품 짜왕이 이번 분기에만 200~3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내수 재료비도 국제 곡물가격 및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중국과 미국의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38.0%, 17.5% 증가하는 고성장세가 유지됐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스낵 매출액 증가율이 0.4%에 그친 점은 옥의 티다”며 “하지만 짜왕과 같은 고가 제품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3년간 라면 내수 ASP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중국과 미국의 실적을 판매 호조 및 환율 변화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0.15%
    • 이더리움
    • 4,776,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1.62%
    • 리플
    • 2,068
    • +3.4%
    • 솔라나
    • 351,800
    • -0.09%
    • 에이다
    • 1,471
    • +1.17%
    • 이오스
    • 1,166
    • -5.36%
    • 트론
    • 293
    • -1.35%
    • 스텔라루멘
    • 741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87%
    • 체인링크
    • 25,610
    • +6.53%
    • 샌드박스
    • 1,069
    • +2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