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란 전 골드만삭스 부회장, 댈러스 연은 신임 총재로 발탁

입력 2015-08-18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연은 내 골드만삭스 출신 은행장 2명으로 늘어

▲로버트 스티븐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신임 은행장. (사진=댈러스 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신임 총재에 골드만삭스 부회장 출신인 로버트 스티븐 카플란(58)이 선임됐다.

17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은 리처드 피셔 전 댈러스 연은 총재의 후임으로 카프란 전 골드만삭스 부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카플란은 지난 3월에 임기가 끝난 피셔의 뒤를 이어 다음 달 8일부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취임한다. 다만, 2017년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결권은 갖지 못한다.

지난 2006년까지 골드만삭스 그룹의 부회장과 투자은행 사업부문 공동 대표 자리에 있었던 카플란은 주로 투자은행 업무를 맡았다. 현재 그는 하버드 내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레누 카토르 댈러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회 의장은 “경제와 금융시스템 그리고 통화정책과 관련해 식견 있는 사람을 찾고자 많은 후보를 검토한 끝에 카플란 교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카플란이 댈러스 연은 신임 총재로 발탁됨에 따라 골드만삭스 출신의 연은 총재는 월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를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더들리 총재는 골드만삭스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바 있다.

미국 외 유럽에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마크 카니 잉글랜드은행 총재가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30,000
    • +1.48%
    • 이더리움
    • 3,560,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42%
    • 리플
    • 781
    • +0.9%
    • 솔라나
    • 209,400
    • +2.55%
    • 에이다
    • 535
    • -0.37%
    • 이오스
    • 725
    • +1.83%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57%
    • 체인링크
    • 16,900
    • +2.36%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