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상승탄력 둔화...190.35(0.05P↑)

입력 2007-02-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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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탄력은 상당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주 목용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둔데다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보다 0.05포인트(0.03%) 오른 190.3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한 때 1100계약 이상 순매수했으나 결국 301계약 순매도로 마감했고, 기관도 638계약 매도우위였다. 개인만 984계약 순매수.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장중 내내 시장 베이시스는 0.7수준을 오르내리며 양호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시장베이시스에 비해 프로그램 매수여력은 확연히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이론베이시스를 2배이상 웃돈 것에 비해 차익 프로그램 매수는 482억원 유입되는데 그쳤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속 베이시스 강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며 "이는 외국인외에 선물시장 베이시스를 받치는 세력이 있다는 의미이나 한편으로는 신규 프로그램 매수여력 둔화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더이상 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로 지수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

심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향후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거나 매도반전할 경우 베이시스 악화, 프로그램 매물 출회의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직까지 하락시 매수, 상승시 매도의 '파도타기' 전략이 유효하지만, 하락반전시 조정이 깊어질 수 있는 만큼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거래량은 13만2188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866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2485계약으로 1456계약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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