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올랐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격은 전일보다 달러당 70전 오른 938원7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0전 낮은 937원70전으로 개장했다. 이후 픽싱 관련 매도 물량과 네고가 등장하면서 937원선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937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정체상태가 오후까지 계속됐다.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이월 숏커버가 등장하면서 장중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76원04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