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명기업인 우리조명이 중앙대학교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조명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 분야의 △공동연구 개발 △기술 자문 및 이전 △상생 협력 산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되는 LED 제품과 사물인터넷 기술 융합을 위해 제품 생산의 최전선 기업과 맞춤형 기술제공이 요구되는 대학이 서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우리조명과 중앙대학교는 공학계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설계 교육 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또한 공동 연구성과의 시제품 제작 지원 및 특성화 공동 장비 활용을 통해 기업의 니즈(Needs)와 산학연구 기술을 연계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규성 우리조명 대표는 “조명 기술의 진화는 LED라는 광원의 변화가 아닌 수많은 제품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이 그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LED 기술과 함께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브랜드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조명은 1996년 설립된 광원 전문기업으로 현재 컬러원(KolourOne)이라는 LED 전문 브랜드를 통해 국내를 비롯 미주 지역과 아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