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예결위 내 특수활동비 개선 소위 만들겠다”

입력 2015-08-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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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18일 “예결위 내에 특수활동비 개선 소위를 만들어 각 부처의 특수활동비 집행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정책실패에 대한 대책으로 공안정치를 부활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힌 뒤 “일반 부처의 특수활동비를 최소화하고 비목(비용명세)을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수활동비는 구체적 용처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예산이어서 ‘눈 먼 돈’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안 의원은 “이번 결산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재정실패와 경제정책 실패도 지적할 것”이라며 “특히 창조경제 등 ‘박근혜표’ 사업의 집행 실태를 집중 점검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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