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개념 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심볼 BI 선정

입력 2015-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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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신국제여객부두·터미널과 함께 그 배후에 해양관광문화단지로 조성을 추진 중인 복합지원용지 개발 프로젝트 ‘골든하버’(Golden Harbor) 사업의 브랜드 디자인(BI; Brand Identity)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골든하버 BI는 사내 임직원 대상 디자인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BI의 심볼은 골든하버에 조성 예정인 5개의 지구(ZONE)가 화살표 모양으로 모여 타오르는 불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결정했다. 로고는 골든하버의 첫 이니셜인 ‘G’ 문자 디자인을 건설 중인 국제여객부두의 형태를 본떠 제작했다.

인천항만공사측은 “화살표가 모여 불꽃을 이룬 이미지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관광단지인 골든하버로 집중될 투자자와 관광객들의 만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가 정부의 예산 지원과 자체 재원,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의 새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 사업이다. ‘골든하버’는 석양이 보이는 바다 경관의 매력에 착안해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사업은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인천항을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거리가 있는 쇼핑·레저·친수공간을 갖춘 신개념 복합관광 단지로 개발된다. 복합쇼핑몰, 복합리조트 등의 핵심 앵커시설을 포함해 호텔, 어반엔터테인먼트센터(UEC; Urban Entertainment Center), 워터파크, 콘도, 리조텔, 마리나 등의 시설들이 도입할 예정이다.

골든하버의 전체 사업지 규모는 약 40만평으로 항만시설 제외 시 약 22만평이다. 2015년 말부터 1단계 부지제공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현재 IPA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2018년에 맞춰 1단계 부지 내 시설들의 영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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