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롯데그룹株, 경영권 분쟁 일단락에 ‘제 갈길’로

입력 2015-08-18 2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그룹 종목들이 개별 이슈에 따라 제 갈길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18일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4.62%(1만1500원) 오른 2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전일비 4.37%(1만500원) 하락한 2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푸드,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롯데쇼핑은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구조 해소 과정에서 호텔롯데 상장과 더불어 비상장사와의 합병 등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소될 순환고리로 꼽히며 기대감을 받고 있다.

롯데그룹의 전체 순환출자구조 416개 고리 중 롯데쇼핑 지분을 보유한 5개사인 롯데제과(7.86%), 롯데칠성음료 (3.93%), 한국후지필름(7.86%), 롯데정보통신 (4.81%), 롯데건설 (0.95%) 등과 롯데쇼핑의 지분관계가 92.1%(383개)를 차지한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등 계열사의 추가 상장, 호텔롯데와 롯데쇼핑 및 비상장 계열사 합병 등으로 지배구조 개선 작업과 비용이 수월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유가 하락 상황에서도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받는 모습이었지만 이날 4%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63센트(1.5%) 하락한 41.87달러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47,000
    • -2.91%
    • 이더리움
    • 2,763,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7.54%
    • 리플
    • 3,335
    • +0.82%
    • 솔라나
    • 182,800
    • -1.93%
    • 에이다
    • 1,040
    • -4.41%
    • 이오스
    • 736
    • -0.14%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2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20
    • +1.96%
    • 체인링크
    • 19,310
    • -3.26%
    • 샌드박스
    • 409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