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주간 원유재고량 감소 전망ㆍ미 7월 주택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WTI 1.8%↑

입력 2015-08-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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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5센트(1.8%) 상승한 배럴당 42.6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7센트(0.1%) 오른 배럴당 48.8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 감소 전망에 소폭 상승했다. 또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7월 미국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연간 기준 120만6000건으로 집계돼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것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발표되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110만 배럴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6.2% 폭락한 것에 따라 중국 경제 둔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해 1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대 규모인 1200억 위안(약 22조608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함에 따라 원유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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