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연금 받는 노인 10명중 3명 국민연금도 받아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10명 중 3명꼴로 국민연금도 함께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441만여명이다. 전체 기초연금 지급대상 노인의 67%가량입니다.
◆20만원 넘는 해외직구 세금 덜 낼 듯…과세운임 조정
20만원이 넘는 물건을 해외에서 '직구(직접구매)'할 때 내는 세금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로선 물건값이 싸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가라앉은 소비를 살리려고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경유택시 유가보조금 9월부터 부활…운행은 '글쎄'
정부가 9월부터 신규 경유승용차 택시에 ℓ당 345.54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합니다. 택시업계는 LPG택시와 경유택시를 두고 어떤 차량을 운행할지 선택의 여지가 생기지만, 올해 들어 LPG 값이 뚝뚝 떨어지는 바람에 당장 경유택시로 바꾸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3억5천 수수' 박기춘 의원 구속
분양 대행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무소속 박기춘 의원이 18일 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박 의원에 대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소명되는 주요 범죄혐의의 내용과 범행 후의 정황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발부했습니다.
◆ 백악관 첫 트랜스젠더 직원 채용…인사국장에 발탁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최초로 성전환자(트랜스젠더)를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주인공은 28세의 라피 프리드먼 걸스팬으로 유색의 여성 트랜스젠더입니다. '국립 성전환자 평등센터(NCTE)'의 정책 자문관으로 일해온 그는 이날 백악관 인사처 복지·고용 국장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 세무당국 '벤틀리·페라리 부부' 탈세 여부 파악 나서
강남 한복판에서 수억원짜리 외제차로 고의 추돌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부부가 세무조사까지 받게 될 전망입니다. 세무당국은 최근 박모(37)씨와 이모(28·여)씨 부부의 납세 관련 정보 확보에 나선 것으로 18일 확인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부인 이씨는 지난 6월23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역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벤틀리 차량을 몰아 남편 박씨가 운전하던 페라리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대기업 등기임원 월급봉투 얇아졌다…실적부진 여파
국내 대기업 등기임원의 상반기 월급 봉투가 얇아졌습니다. 수출과 내수 동반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자 상당수 기업이 근로 외 급여, 기타급여 등을 줄인 탓입니다. 작년 초 보다 퇴직자가 줄어 퇴직금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규모 투자' SK, 사회적기업 지원도 대폭 늘린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 출소 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대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책을 쓸 만큼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등 소외 계층과 청년들이 자립해 기업을 일구는 게 국가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폭염 한풀 꺾여…낮 최고기온 26∼32도
수요일인 19일은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전날 기세를 올렸던 폭염은 수그러들겠습니다.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