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앗사니, 강도 '강'으로 변경…19일 괌 근해 지나 일본 향해
▲제16호 태풍 앗사니가 일본을 향해 이동중이다.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16호 태풍 앗사니가 일본을 향해 이동중이다.
19일 기상청이 공개한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괌 동북동쪽 약 109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3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앞서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강도 중의 소형 크기 태풍이었으나 북상하면서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의 강도 역시 매우 '강'으로 나타났으며 크기도 '중형'으로 표기됐다.
특히 21일 오전에는 중심기압 915hPa을 기록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부터 제16호 태풍 앗사니가 힘을 서서히 잃을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번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