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현존 최고 디스플레이”…美 화질평가 ‘Excellent A’ 획득

입력 2015-08-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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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 야외시인성, 소비전력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5' 화질평가 결과.(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노트시리즈 ‘갤럭시노트5’가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 평가에서 갤럭시노트5에 탑재된 QHD(2560×1440) 슈퍼아몰레드가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Excellent 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주요 평가 항목인 화면 밝기, 색 정확도, 소비전력 면에서 기존 기록들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5가 전작인 ‘갤럭시노트4’는 물론 불과 반년 전에 출시된 ‘갤럭시S6’의 성능을 뛰어넘으며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지난 2010년 본격적인 AMOLED 스마트폰 출시 이후 매년 신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보여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체계적인 기술 혁신을 높이 평가했다.

해상도, 밝기, 야외시인성, 전력 효율성, 색 정확도 등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끊임 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이제 AMOLED가 LCD를 능가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 패블릿 시대를 연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다섯 번의 제품 출시를 통해 5.3인치에서 5.7인치로 화면 크기가 커졌고 이와 함께 초기 HD급에서 4배 증가한 QHD급까지 해상도가 발전했다. 1인치당 화소 밀집도를 나타내는 PPI 역시 두 배 가까이 늘어나 518 PPI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냈다. 화면 밝기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인 861cd/㎡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로서 AMOLED의 기술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갤럭시노트4 엣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플렉서블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이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 디스플레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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