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창의융합 연구개발(R&D) 사업에 22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의융합 R&D 사업은 기존의 시ㆍ도별 대표산업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접목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131개 과제가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기획, 과제 선정과 추진단계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지역산업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세종을 제외한 전국 13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테크노파크와 지역산업평가단 등과 협의체를 꾸려 창의융합 R&D사업 공고를 내고 접수한 기획제안서 중 창의성이 우수한 과제를 선별해 선정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비(非) R&D지원 사업으로 지역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화 신속지원(Fast-track)’사업에서도 지원대상 발굴, 지원여부와 지원방법 결정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