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홈네트워크용 와이파이 라우터 ‘온허브(OnHub)’를 출시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허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마존닷컴 월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199.99달러에 예약주문을 알 수 있다.
온허브는 원통형으로 안테나는 내장돼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외에 애플 iOS도 이용 가능하다.
구글에 따르면 온허브를 사용하면 콘텐츠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 시 동영상 시청 등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말기의 통신 속도가 가장 빨라지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온허브는 하부가 안드로이드와 웹브라우저 크롬처럼 사용 성능 및 보안 기능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준다.
온허브 투입은 구글이 진행하는 커넥티드 홈(주택 설비 및 기구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용 제품 생산의 일환이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프에 따르면 2020년까지 커넥티드홈을 포함한 사물인터넷(IoT)의 시장 규모는 현재의 3배 가까이 확대해 1조7000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