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그룹이 경기 침체에도 오히려 투자는 공격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266개 계열사의 올 상반기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자액은 개별기준으로 38조7776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1.5% 증가한 것으로, 금액으로는 9조2795억원 늘었습니다.
설비 투자와 관련된 유형자산 취득액은 35조1732억원으로 8조9190억원(34.0%) 증가했고 연구개발(R&D)•지적재산권 등 무형자산 취득액은 3조6044억원으로 3605억원(11.1%)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