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입찰담합 근절 위한 자정 결의대회 개최

입력 2015-08-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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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공정경쟁과 자정실천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공정경쟁과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하며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 대형건설사 대표들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건설업계가 입찰 담합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사회공헌을 위한 재단 설립도 약속했다.

19일 대한건설협회(이하 협회)는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건설업계 자정결의 및 사회공헌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정결의는 지난 13일 발표된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건설기업에 대한 행정제재가 해제돼 그간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해 깊히 자성하면서 업계 스스로가 과거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일소하겠다는 자정노력 및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72개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와 소속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의 기반을 바로 세워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질서 확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불공정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3진아웃제를 강화하고 광복70주년 특별사면일 이후 불공정행위 재발시 CEO의 무한책임 등 강도높고 실효성 있는 담합근절 방안을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업계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연내 약 2천억원 규모의 건설공익재단을 출범시켜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등 건설업 특성에 걸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금번 ‘공정경쟁과 자정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지난날의 불공정 관행과 완전히 단절해 새출발의 전기로 삼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미래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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