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신우, 현대EP 등 23개사 420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27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5개사, 1900만주, 코스닥시장 18개사, 2300만주 등 총 23개사 4200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3월중에 풀린다. 이는 2월(6600만주)대비 36%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12월이후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네달째 감소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12월에는 51개사, 1억600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고, 1월에는 온미디어, KTF 등 37개사 1억5400만주, 2월에는 대우전자부품, 제우스 등 29개사 6600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린 바 있다.
3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종목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우의 발행주식중 46.77%와 2.51%가 오는 3일과 7일 해제되며, 현대EP도 53.49%의 대주주 보호예수 해제가 예정돼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크루트(31.7%), 넷시큐어테크(12%), 대유베스퍼(12.36%), 나노캠텍(12.32%) 등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예탁결제원 측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