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7개월 만에 1000만명 돌파

입력 2015-08-19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관광객 191만명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 경신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7개월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정부 관광국(JNTO)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한 1105만명에 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해는 10월 시점에서 1000만명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3개월 일찍 이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엔화 약세 기조와 더불어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는 등 관광객 유치 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일본 방문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지난 7월 한달간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191만명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여름철 여행시즌을 맞아 관광객 증가에 탄력이 붙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한편 신간사이국제공항은 전날 지난달 간사이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늘어난 205만명으로,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00년 8월(203만명)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 수의 증가로 국제선 여객 수가 전년보다 31%, 국내선은 13% 각각 증가했다.

국제선 외국인 여객 수는 96만명으로 72% 늘어나 41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다. 이는 일본인 승객 수가 47만명으로 10% 줄어들며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중국,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연결하는 저가항공사 등의 잇따른 증편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98,000
    • -0.59%
    • 이더리움
    • 4,067,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1.62%
    • 리플
    • 4,114
    • -1.65%
    • 솔라나
    • 287,000
    • -2.25%
    • 에이다
    • 1,165
    • -1.85%
    • 이오스
    • 956
    • -2.85%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9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1.1%
    • 체인링크
    • 28,650
    • +0.42%
    • 샌드박스
    • 59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