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면세점 이익환수 확대해 관광활성화 정책 이용 추진

입력 2015-08-19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면세점의 이익 환수분을 확대해 관광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면세사업은 국가의 특허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불완전 경쟁시장이 형성되고 일정수준의 이윤이 보장됨으로 이 중 일부를 환수해 정책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면세점의 총 연매출액은 8조 3000억원 규모다. 이들로부터 정부가 거둬들이는 환수금은 매출액의 0.05%인 특허 수수료가 전부다. 면세점을 모두 합쳐도 연 40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김 의장은 “면세점 성장은 국가가 예산을 투입해 이룩한 국가 이미지 및 외교적 성과, 정부 지자체의 관광객 유치 노력에 기인함으로 이에 대한 이익의 일부를 환수해 관광산업 발전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세청처럼 주파수 이용권 경매로 이익을 환수하는 방식이든, 카지노 사업자에게 매출액의 10%를 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게 하는 방식이든, 면세점 특허로 인한 이익환수 방법을 적절한 범위 내에서 강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10,000
    • -0.56%
    • 이더리움
    • 4,06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98,700
    • -1.44%
    • 리플
    • 4,116
    • -1.37%
    • 솔라나
    • 287,200
    • -2.08%
    • 에이다
    • 1,167
    • -1.52%
    • 이오스
    • 957
    • -2.84%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9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1.1%
    • 체인링크
    • 28,660
    • +0.39%
    • 샌드박스
    • 59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