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단기간 계약 마감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1·2·3차 단지에 이은 마지막 4차 분양물량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호텔, 업무 및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고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별로 스튜디오형, 원룸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을 배치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입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G-밸리(서울 구로ㆍ가산디지털단지 일대)와 광명역세권의 중심인 독산동에 위치한다.
G-밸리의 경우 현재 1만2000여 기업체가 들어와 있으며 약 26만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광명역세권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과 광명 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2017년 완공) 사업이 진행 중이다. GIDC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8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안양 석수스마트타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등과 함께 기업수요를 갖추게 된다.
오피스텔은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특히 내년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화 등 지역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총 4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가 들어서며 5만3433㎡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는 등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미니신도시급 복합단지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리는 것은 물론 단지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시흥대로변) 일대에 마련되며 9월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