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투입된 168조3000억원의 공적자금 중 84조8000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7일 "올해 1월말까지 84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돼 50.4%의 회수율을 기록, 전월대비 0.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자위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에 84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되고 2807억원을 회수했다.
공자위는 "소송 등에 42억원을 출연하고 부실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순자산부족분 지원에 42억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일은행 자산매각으로 2000억원, 제일은행 출연금 정산을 통해 142억원, 대한생명ㆍ한국종금ㆍ한솔종금 관련 출연금 정산으로 8억원 등 2807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한편 올해 1월 중 만기가 도래한 정부보증예보채는 없다고 공자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