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5호 고니, 21일 경로 변경…타이완 지나 한반도로?
▲제15호 태풍 고니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15호 태풍 고니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제15호 태풍 고니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지난 15일 태평양에서 발생 직후 서진하던 기존 경로를 그대로 따른 것.
그러나 21일 제15호 태풍 고니는 방향 선회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타이완 근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된 제15호 태풍 고니는 23일엔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제15호 태풍 고니에 관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발표한다"며 "향후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 일 수 있으니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5호 태풍 고니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