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속보] 흐린 날씨에 남부 빗방울, 대구·부산 예상 강우량은?
▲2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일부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뉴시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일부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일 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 10분에 발표한 기상 속보에 따르면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가 오겠다. 충청남북도는 밤부터 경상·전라남북도는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전북 남부·경북 남부가 30~80mm이다. 최대 1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전북 북부·경북 북부·제주도·북한은 10~40mm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대구 27도, 광주 27도, 전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남·서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