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국내은행과 은행지주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비율이 전기 대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씨티은행과 국민은행이 높은 총자본비율을 기록했으며, 지주회사 가운데에서는 KB금융지주와 SC금융지주가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6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을 살펴보면 2분기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08%, 11.64%, 11.11%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3월말) 대비 각각 0.15%p, 0.15%p, 0.10%p씩 모두 상승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