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거래 일평균 497억달러…6년3분기來 최대

입력 2015-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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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안화 현물환 거래 석달새 133.1% 증가가 주원인

올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원·위안화 현물환 거래가 활성화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4~6월 동안 외국환은행 (정부 인가를 받고 외국환 업무를 영위하는 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497억2000만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3.6%(17억3000만달러↑)늘었다. 작년 4분기(0.5%↑), 올 1분기(7.0%↑)에 이어 3분기째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외환거래 규모는 2008년 3분기(506억3000만달러) 이후 6년 3분기래 가장 많은 수준에 이르렀다.

고석관 한은 국제국 과장은 “작년 12월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의 영향으로 원·위안화 현물환 거래가 은행 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비 133.1%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은행)

외환거래를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규모가 21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79억2000만달러로 0.7% 감소했다. 외환선물환 거래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축소된 가운데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감소로 5.4% 축소됐기 때문이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은 전분기 대비 8.8% 늘어난 것과 달리, 외은지점은 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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