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태풍센터 "태풍 15호 고니, 24시간 지나면 약해질 것"
▲제15호 태풍 고니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된 제15호 태풍 고니가 24시간 내 기세가 꺾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9일 국가태풍센터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고니는 타이완 타이베이 근해를 지나 시속 20km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30hpa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그러나 국가태풍센터는 "이 태풍은 24시간 동안 다소 발달하다 전향한 후 북~북동진 하겠고 점차 해양열용량이 낮은 해역으로 진입하면서 점차 약해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또 제16호 태풍 앗사니에 대해서도 비슷한 예측을 내놨다. 24시간 동안 다소 발달한 후 해양열용량이 낮은 해역에 진입하면서 약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마지막으로 제17호 태풍 아타우가 북위 30도 부근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