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6개월 만에 최대 규모 유동성 공급…증시 낙폭 줄여

입력 2015-08-20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역RP 발행으로 22조 유동성 공급…이번 주 공급 규모 28조원 달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이번 주 6개월 만에 최대 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순공급액은 1500억 위안(약 28조원)에 이른다고 통신은 집계했다. 이는 2월 춘제(설날) 직전 이후 최대 규모다. 일반적으로 춘제에 현금수요가 치솟기 때문에 인민은행은 유동성 공급량을 늘린다. 이번 유동성 확대 조치는 지난주 기록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이뤄진 것이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조작 이외 대출 등을 통해서도 별도로 17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도 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을 통해 1200억 위안(약 22조원)을 시중에 풀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 넘게 하락했으나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낙폭을 줄여 0.4% 내린 3799.10에 오전장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9,000
    • +2.37%
    • 이더리움
    • 5,391,000
    • +8.62%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7.9%
    • 리플
    • 3,418
    • -3.31%
    • 솔라나
    • 326,300
    • +3.29%
    • 에이다
    • 1,674
    • +2.14%
    • 이오스
    • 1,885
    • +25.92%
    • 트론
    • 482
    • +24.55%
    • 스텔라루멘
    • 70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100
    • +12.32%
    • 체인링크
    • 35,400
    • +5.64%
    • 샌드박스
    • 1,455
    • +39.37%
* 24시간 변동률 기준